밤알바 유흥 원래 대로라면 놀 유(遊), 즐거울 흥(興) 자를 쓰는 만큼 음주가무를 비롯한 즐거운 모든 것이 포함되나, 의미변화를 거쳐 일반적으로 ‘유흥’ 하면 유해업소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유흥의 의미가 성적인 쪽으로 사용되기에 성적이지 않은 놀거리를 표현할 때는 ‘오락’을 비롯하여 ‘여가’, ‘유희’ 등의 단어가 사용된다.
사전적으로 보면 집에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도 “유흥”으로 정의될 수 있지만 이미 성(性) 관련으로 굳어버려서 아예 사용하지 않는 용례가 되었다.
유흥업소 문화를 ‘밤문화’, 업소 일을 ‘밤일’이라고도 부른다. 음주가 주목적인 업소이므로 주로 밤에 영업을 하기 때문. 물 장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쪽은 일본에서 주로 쓰는 단어이다.
이곳에 출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인이며 이용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
언니들과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팁으로 내어야만 하며, 가게 종류에 따라 팁은 천차만별 이기도 하다.
노래방, 라이브클럽에서 주류와 음료를 팔기 위해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영업하여 불법 영업이라는 말이 돌기도 하였다.
법률적으로 여성알바는 접객원에 속하고, 유흉알바를 고용할 수 있는 업소는 1종 유흥주점 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연장의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는 반발에 부딪혀 2007년 가수나 연주자는 유흥 접객원의 분류에서 빠지게 되면서 일반 음식점에서 공연도 합법화되었다.